[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지난 20일 하루 1만 82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8912명.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소재로 한 실사 공포 영화다. 19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2위다. 하루동안 1만 172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89만 2239명이 됐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브리의 실질적인 수장이자 세계적인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3위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다. 하루동안 1만 113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3만 1635명이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담은 영화다.
'더 마블스'가 4위로 내려 앉았다. 하루 9564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4만 393명이 됐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박서준의 첫 마블 영화 출연작이다.
뒤이어 정소민-강하늘 주연 '30일'이 5위를 지켰다. 하루 498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14만 6247명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