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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10시12분 기준 예매 관객 수 10만2730명으로 9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더 마블스' 역시 개봉 전날까지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개봉 전날 11시 기준 '더 마블스' 예매 관객 수는 9만1479명이었다. 개봉 2일을 앞둔 '서울의 봄'이 '더 마블스'를 앞서고 있는 상황.
'서울의 봄' 예매 관객 수 추이는 지난 7월26일에 개봉한 영화 '밀수'와 유사하다. '밀수'는 개봉 이틀을 앞두고 11시 기준 예매 관객 수 12만4121명을 달성했다. 이 영화는 관객 514만명을 동원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전두광 역(전두환)을 맡은 황정민과 함께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수도경비 사령관 '이태신'역(장태완)을 맡았고 이성민은 참모총장 '정상호'(정승화), 박해준은 '노태건'(노태우), 감성균은 헌병감 '김준엽'(김진기)역을 맡았다.
'서울의 봄'이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봄'을 가져다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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