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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야닉 시너(4위)를 2-0(6-3 6-3)으로 꺾었다. 우승 상금은 441만1500달러(약 57억1000만원)다.
대회 조별 예선에서 시너에게 패했던 조코비치는 결승에서 다시 만나 완벽하게 설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르며 로저 페더러(은퇴·6회)를 넘어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프랑스오픈, 그리고 US오픈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내 인생 최고 시즌 중 하나다"면서 "특히 시너의 고향에서 이탈리아 영웅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건 경이로운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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