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챔피언십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희영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았다.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가 된 양희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
양희영은 마지막 날 하타오카와 챔피언조에서 맞붙는다. 우승 시 미국 본토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한다. 특히나 우승 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대회라 우승은 더 간절하다.
앨리슨 리(미국)는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3위(18언더파 198타)에 포진했다. 그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릴리아 부(미국)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시즌 평균최저타수 1위를 노리는 김효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김아림도 같은 순위에 올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