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픈 바람을 드러냈다.
임수정과 한류타임스가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영화 '싱글 인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수정은 이날 인터뷰에서 "조금 더 넓은 시장을 보고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준비하고 싶다. 배우로서 일 외에도 창작의 일원으로서 작품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이 있다. 시나리오를 기획·개발하거나 영화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현재 규모는 적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 두 편의 개발에 참여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시나리오 서사 수정에 깊이 관여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작품의 판권을 사 오는 방식들도 생각하고 있다. 비즈니스 형태는 차차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수정은 해외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외국 작품에도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 1년 동안 훈련이 잘 돼서 그런지, 지금은 해외 촬영이 있다고 하면 여행 가방 하나 들고 가서 현지 팀들과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용기가 생겨서 더 다양하고 넓은 시장을 바라보고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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