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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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1위

브릿지경제 2023-11-19 10:4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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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AP=연합뉴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 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하타오카는 이날 7언더파를 쳐 전날에 이어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양희영은 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이지만 미국 본토에서 치러진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선두 경쟁에 뛰어든 양희영은 이날 공동 1위에 자리해 최종 4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1타 차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은 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5번(파 3), 6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8번 홀(파 3)에서 1타를 더 줄인 끝에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2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샷 감을 조율한 양희영은 13~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하타오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17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은 후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희영은 이날 경기 마지막 조 앞 조에서 경기를 펼쳤는데 14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이날 처음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타오카가 버디로 응수하며 1위로 나서는 등 1위 자리를 놓고 샷 경쟁을 펼쳤다.

양희영은 이날 경기를 마치조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샷과 퍼트가 모두 잘된 하루였다. (2라운드)어제도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63타라는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의식하지 않고 한 샷 한 샷에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달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데뷔 첫 승의 문턱을 넘지 못한 앨리는 리(미국)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노리는 김효주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김아림 등과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평균 타수 부문 1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또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인 릴리아 부(미국)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반면 올해의 선수 부문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5위다.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친 넬리 코다(미국)는 8번 홀(파 3)에서 LPGA 투어 개인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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