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과 배강희의 라이벌 빅매치가 펼쳐진다.
18일 tvN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 제작진이 서목하(박은빈 분)와 톱스타 은모래(배강희 분)가 대결을 벌이는 장면을 공개했다.
서목하와 ‘N번째 전성기’ 프로그램에 출연 이후 다시금 인기를 되찾고 있는 윤란주(김효진 분)는 아주 은밀한 비밀을 공유해왔다. 이 사실을 눈치챈 PD 강보걸(채종협 분)은 윤란주, 서목하, 은모래에게 이번 경연은 모두 라이브로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리고 이 대결에서 윤란주가 승리할 경우, 서목하에게 무대에게 올라가라는 말을 덧붙이며 그간의 일들을 바로 잡을 수 있게 기회를 줬다.
공개된 사진에는 ‘N번째 전성기’에서 은모래와의 대결을 앞둔 서목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난생 처음 받아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길에 굳어 있는 표정에선 대결로 인한 중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서목하는 다소 긴장한 기색에도 가수다운 포스를 내뿜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고백해야 하는 윤란주, 그리고 디바의 자존심을 건 은모래의 무대 위 풍경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두 사람 모두 프로답게 여유로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 어떤 생각을 품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윤란주, 서목하, 은모래에게 폭탄을 던진 장본인 강보걸이 생방송을 진두진휘하고 있는 현장도 흥미롭다. 첫 메인 PD 입봉 자리에서 이슈를 만든 사람임에도 늘 그렇듯 차분하고 진중한 그의 얼굴이 더욱 심중을 알 수 없게 한다.
박은빈과 배강희 중 과연 누구의 목소리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지,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무인도의 디바’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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