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8일 종영, 남궁민X안은진 애절한 사랑…결말에 이목 집중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절한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18일 오후 MBC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최종회가 방송된다.

‘연인’이 들려줄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회에서 이장현은 소현세자(김무준 분)가 죽기 전 자신에게 남긴 서한을 읽었다. 그는 조선에 입성한 청나라 공주 각화(이청아 분)의 힘을 빌려 인조(김종태 분)를 압박했고, 심양에 있던 조선인 포로들을 무사히 조선으로 데려왔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둘만의 행복을 꿈꾸며 능군리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서로를 위해 애써 거짓을 말하고, 이별을 고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장현과 친아버지 장철(문성근 분)의 관계, 이장현이 바닷가에서 수십의 사내들과 대적한 1회 오프닝, 1회에서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 등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남아 있다.

‘연인’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사랑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한 1회 오프닝 장면 및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 등도 공개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촘촘하고 밀도 있게 쌓아온 ‘연인’의 대장정인 만큼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 등 주연 4인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연인’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정치적 관점뿐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낸 백성들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역사적인 내용과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유길채(안은진 분)의 애절한 사랑을 절묘하고 밀도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인’ 최종회는 18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한다.

사진=MBC ‘연인’ 제공

 

조정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