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소진(37)과 배우 이동하(40)가 오늘(18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박소진, ♥이동하 18일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 예정
박소진과 이동하는 오늘(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소진은 지난달 직접 이동하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소진은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또 박소진은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한다"러고 전한 한편 팬들에게는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동하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신부의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영화 '괴기멘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결혼은 지난달 6일 알려졌다. 이동하는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썼고, 박소진 또한 공식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이동하는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박소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소진이 걸스데이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을 하는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박소진은 지난 2010년 유라, 방민아, 이혜리와 함께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네 사람은 '반짝반짝', '한번 만 안아줘' 등의 귀여운 콘셉트부터 '기대해', 'Something'과 같은 섹시 콘셉트의 히트곡까지 다방면에서 사랑받았다.
'여자 대통령'과 같은 독보적인 걸크러시 콘셉트도 화제를 모았을 정도. 그룹 활동을 마친 네 사람은 나란히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돈독함을 유지해 훈훈한 걸그룹 우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한편 박소진은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기대해', '썸씽', '링마벨', '달링'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부부의 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닥터 로이어', '대행사' 등의 히트작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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