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박소진이 이동하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박소진과 이동하가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걸스데이 멤버 등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소진과 이동하는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달 6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소진은 공식 SNS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동하를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진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기대해', 'Something', '반짝반짝'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이로운 사기', '환혼: 빛과 그림자', '더 킹 : 영원이 군주', '스토브리그' 등과 영화 '제비', '괴기맨숀'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닥터로이어', '부부의 세계', '시그널' 등과 연극 '행복을 찾아서', '오만과 편견' 등으로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걸스데이 멤버들은 맏언니 박소진의 결혼 소식에 축하의 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방민아는 "우리가 가장 축하할 거야"라고 했으며, 이혜리는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 행복해야 해요 언니"라고 했다. 유라는 "지구에서 제일 사랑하는 1순위에 밀렸지만 내사랑 박소진 행복을 응원해요"라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51K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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