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주도 가능" 보은 소규모 중학교 2곳 합동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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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주도 가능" 보은 소규모 중학교 2곳 합동운동회

연합뉴스 2023-11-17 11:0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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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회인중 '한마음 체육축제'…"북적이니 분위기 살아"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학생수 감소로 운동회 등 단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들의 합동 체육대회가 늘고 있다.

보덕&회인 한마음 체육축제 보덕&회인 한마음 체육축제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보은 보덕중학교와 회인중학교는 17일 보덕중 강당에서 '보덕&회인 한마음 체육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두 학교 학생과 교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전교생이 33명과 28명인 소규모 학교다. 학생이 적다 보니 단체활동에 좀처럼 흥이 오르지 않고, 혼성팀을 구성하지 않으면 축구처럼 여럿이 참여하는 운동경기도 불가능하다.

두 학교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연합 체육대회를 추진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한데 어울리는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에 이어 학교 대항 축구, 피구, 계주 경기 등이 펼쳐졌다.

보덕&회인 한마음 체육축제 보덕&회인 한마음 체육축제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임공묵 보은교육장은 "두 학교 학생들이 북적거리니 분위기도 살아나고 다양한 신체활동도 가능해졌다"며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인접 학교간 교류를 통해 학생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이 지역 유치원 12곳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통합운동회(가족놀이 한마당)를 열었다.

단양지역 초등학교 7곳 역시 비슷한 시기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를 열어 학생 감소로 어려워진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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