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나경은과 결혼 생활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11월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여성 듀오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이 출연한 웹 예능 "mini 핑계고"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재석이 이해리에게 "결혼 1주년이 조금 넘었는데, 결혼하니 어떠냐"고 질문을했습니다. 이해리는 2022년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이에 이해리는 "너무 좋다. 결혼을 강력하게 추천한다"라며 "내 편이 생겨서 안정감이 들고, 웃기고 재밌다"고 답했습니다. 유재석은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반응했고, 이해리는 "오빠는 결혼 생활이 안 웃기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안 그렇다는 게 아니다. 저도 집에서 많이 웃는다"며 "나경은씨 때문에 많이 웃고, 저 때문에 나경은씨도 많이 웃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늘 웃음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해리는 유재석이 여러 방송을 열심히 하는 것과 관련해 "오빠는 일과 결혼했냐"고도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결혼은 나경은씨와 했다"며 "일과 결혼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리는 거듭 "갑자기 일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그래서 '그냥 지금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 그래야 갑작스러운 일이 닥쳐도 '내가 그때 그럴걸'이라는 후회를 안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안아주면 더 짜증나".. 유재석 부부싸움 해결 방법 제시
한편 유재석은 2008년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부부 싸움이라는건 없을 것 같던 그도 방송에서 부부싸움을 언급 한 바 있습니다.
2023년 6월 1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김병철이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날 김병철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현명한 분이 좋다"라며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싸울 때 한 발짝 물러나서 저를 받아주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내가 싫어하는 걸 아는데 그걸 요구하는 사람은 정말 싫다"라고 맞장구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병철은 "만약 여자친구나 부인이 '왜 안 돼?', '왜 그게?'라며 반복적으로 얘기하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궁금해했고, 조세호는 "그럼 안아줘야 한다"라며 모범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세호의 말에 유재석은 "언제 적 갈등 해결 방식이냐. 안아주면 더 짜증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충분히 설명한다. 그럼에도 계속 말싸움이 이어지면 전 나간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잠깐 밖에 나갔다가 온다. 리프레시를 해야 한다. 그게 낫다. 여기서 계속 '네가 맞네, 내가 맞네' 말싸움해 봐야 해결이 안 된다. 안아주는 건 최악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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