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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씨 등 3명은 지난 3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들과 공범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정모 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된다.
정씨 등 3명은 현재 지명수배 중인 주가조작 조직원 A씨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도록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10여 개 계좌를 동원해 3만 8875차례에 걸쳐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약 2789억원의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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