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깃카상 때 친구랑 같이 보러가서 비기너즈 세미나 참석했을때
JRA 직원이 릿토토레센학원 투어 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진짜 당첨되어서 오늘 친구랑 같이 토레센 다녀왔음
단 이틀 하고 각 25명씩만 뽑는데 당첨됨 올해는 토레센 일반 견학이 없었어서 언제 열리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기너즈 세미나 가서 안내 받은게 초 럭키였던거
릿토 토레센 입구
JR 비와코선 쿠사츠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20분 정도
토레센 사무소 바로 앞에 내려주긴 하는데 버스가 자주 다니는건 아니라서 시간을 잘봐야됨
토레센 지도 엄청 넓다
JRA 사무소에서 접수하고 대기실에 들어감
접수할 때 녹차 한병씩 받았고 이거 음료수도 무료로 주는거인데 맨 마지막에 설문조사하고 나갈 때 가져감
역시 돈이 많은 JRA 음료도 무료로 뿌린다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들이 다 모였는지 JRA 직원이 와서 마이크로 버스로 안내해줬음
버스는 지정석이었고 진짜 트레센 견학은 드문 경험이라 그런지 한명도 빠짐없이 다 왔더라
오늘은 비기너즈 세미나 참석자 한정 투어라고 맨처음에 얘기해주더라
백발 어르신 부부 부터해서 우마무스메 열쇠고리 달고 있는 젊은 커플까지 연령대는 다양
나는 친구랑 갔으니까 아저씨 둘...
워낙 넓다보니 코스를 다 버스로 이동함
가장 먼저 버스로 간 곳은 승마원
첫코스로 말 후레아이체험이라는 것을 했는데 구사 안에 들어가서 말과 만나는 그런 체험이었음
여긴 릿토토레센에서 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곳이라 서러브레드 은퇴마외에도 승용마, 포니 등등이 있었음
사진의 말은 타무로톱스테이라는 말 은퇴하고 토레센에서 승용마로 일하는 중임
정말 순하더라 손 대면 막 만져달라고 손에 코 비빔 말 코 진짜 말랑말랑해서 기분 좋음
말 자체를 처음 만져보는데 약간 그레이하운드 만지는거랑 비슷하고 진짜 따뜻하더라
여기선 말도 자유롭게 만져도 되고 같이 사진 찍어도 되고 구사 내부 사진도 자유롭게 찍어도 되고 게시판이나 프로그램등등 뭐든 마음껏 찍어도 되지만 문제 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SNS에 올리지 말고 너무 자세하게 적으면 나중에 올 사람들 재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인터넷에도 사진을 많이 올리지 말라고 해서 진짜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간략하게만 올림
고삐랑 안장들도 전시되어 있는 방도 있었고 진짜 재미있었음
말 밥
건초 겨 사료
말의 움직임을 설명해주러 나온 일본포니 호타루
진짜 귀여움
조교스탠드에서 바라보는 토레센 코스
조교는 여름엔 아침 5시부터 지금 시기엔 아침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되어서 견학시점에선 조교가 끝나 트랙터만 지나다니지만
아침에는 코스로 가는 길이 말로 가득차고 기자랑 조교사들로 북적인다고 하네
떼이오
두듀스 조교
이번주가 마일 CS고 다음주가 재팬컵이라 오늘 수요일이 고강도 조교를 하는 날이라고 하더라 목요일에 하는 조교사도 있지만 대체로 수요일에 한다고 설명해줌
스타팅 게이트
실제 게이트심사때 쓰는 곳이라함
골드쉽 섯다 후 재심사도 여기서 함
곧 옆자리에 리버티아일랜드가 !
경사 주로 스탠드에서 보는 트레센 전경 멀리 비와호도 보인다
아래 경사주로에서 달리기 행사도 있어서 달려봤는데 우드칩으로 되어 있어서 푹신푹신하고 달리기 편하더라
JRA 직원 신호에 다같이 달리는데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음
주로는 ABCDE 각각 A : 장애물용 잔디, B: 더트 C : 우드칩 D : 잔디&뉴폴리 E: 더트
그리고 가장 긴 E코스는 한바퀴가 2200m로 도쿄경마장급이라고 했음
경사코스도 릿토는 1000m가 넘어서 미호보다 강한 말들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었고 미호 출신 말들을 이겨왔는데 지난 10월에 미호에서도 경사주로가 완공되어서 이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네
동생 타케 조교사 담당 구사
이케조에 구사도 있었음
조교사 한명당 20구씩 담당한다고 한거 같음 예전엔 구사 안에서 숙식까지 했는데 이제는 그런 조교사는 없다고
토레센 경내는 말 최우선
사고방지를 위해 20km 속도제한도 걸려있음
조교 시간 때는 구사에서 코스로 이동하는 말들로 길이 말로 가득찬다고 하더라
다시 JRA 사무실로 돌아와서 출입증 반납하고 경품 추첨 시간
부자인 JRA 답게 경품이 호화로움 ...
옆자리 어르신 부부께서 당첨되신 1등상 JRA 이마바리 타올
이마바리 타올은 고급 타올이라 최소 수건 한장에 1000엔대고 이건 바스타올 크기인데 이정도 크기면 만엔 넘음 ...
그리고 같이 갔던 친구가 당첨된 2등상 JRA 캐시미어 머플러
일단 캐시미어는 비싸다 이거 적어도 만엔 넘을듯
아무리 추첨이라고 해도 캐시미어 머플러를 경품으로 주는 곳은 대체...
JRA로고도 박혀있음
그외에 3등상 리버티아일랜드 아이돌호스 인형도 있었는데 나는 낙첨이라 참가기념품만 받아옴
트레센 입구에 있는 신잔상 보고 버스탐
토레센 구경을 마치고 쿠사츠역으로 돌아와서 저녁식사
역 근처에 있는 이즈미야라는 정식집인데 엄청 저렴하고 맛있었음
야키니쿠 정식 850엔
집에 돌아와서 기념품 까봄 추첨은 낙첨되어서 이건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된 참가기념품임
참가 기념품도 엔트리가 ㅎㄷㄷ함 저기 가운데 있는 고급스러운 케이스 볼펜 저거 교세라제 볼펜인데 싯가 3000엔짜리 ...
역시 JRA는 부자다
토레센 팜플렛
각종 시설 소개도 있고 말 수영장 사진도 있음
진짜 재미있었다 트레센 견학은 미호도 릿토도 코로나 이후로느 일반 대상 모집을 안해서 비기너즈 세미나 갔다가 우연히 알게되고 다녀왔지만 진짜 또 오고 싶을정도로 재미있었음
나중에 일반 견학 열리면 꼭 가보는거 추천함
우마무스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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