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4.5조로 3.49%↑
순이익 6.1조로 43.76%↓
올해 3분기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33%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3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112개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조5146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8237억원) 대비 3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액은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조5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늘어났다. 순이익은 6조1588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9513억원)보다 43.76% 떨어졌다.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3.2%, 19.9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5.88%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59.73%로 지난해 말과 동일하다.
분석대상 1112사 중 3분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677사로 약 60.88%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직전 분기(651사) 대비 26사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461사(41.46%)로 직전 분기(435사)보다 39.12% 많아졌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기타업종의 3분기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 IT업종은 10.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다.
특히 IT업종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43%, 70.63%, 76.7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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