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누적 유가증권시장 결산 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13개사(694개사 중 금융사나 신규 설립사, 감사의견 비적정 등 81개사 제외)의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52%로 1년 전보다 2.79%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3.35%로 같은 기간 2.35%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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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을 팔면 1년 전엔 73.1원을 번 후, 법인세 등을 내고 난 뒤 57원을 손에 쥐었다면, 올 3분기엔 같은 금액을 팔아 45.2원을 벌고 세금을 내고 나면 33.5원을 챙겼다는 얘기다.
다만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익률은 소폭 증가한다.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12월 결산법인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8%로 집계됐고, 매출액순이익률은 3.21%로 나타났다.
올해 1~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디앤디(210980)(50.53%)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10%포인트 상승했다. 그 뒤를 크래프톤(259960)(43.87%), 셀트리온(068270)(35.29%), 더블유게임즈(192080)(35.08%)가 이었다.
한편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코스피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49%로 나타났다.다만 매출액 순이익률은 6.36%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으로도 1~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디앤디(210980)(58.25%)로 나타났다. 크래프톤(259960)(48.36%)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1.22%), 셀트리온(39.31%)이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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