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수능 당일, 전국 각지 비 소식···일부지역 밤부터 눈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충북 보은군 보은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와 직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일부지역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쪽 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강원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는 밤부터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mm, 강원내륙산지 5~20mm, 강원동해안 5mm 미만, 충청권 5~30mm, 전라권 10~30mm, 경상권 5~30mm, 제주도 10~30mm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6도가 되겠으며,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내일(17일)과 모레(18일)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