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시,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전시 무료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관람을 할 수 있게 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 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서울·덕수궁·청주)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2월16일까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를 대출한 수험생 100명에게 에게 책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전국 수험생들이 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콘텐츠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으며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50% 할인해 준다.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수험생에게 1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열리는 낭독공연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 입장료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영화관도 '문화가 있는 날'과 협력해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청소년과 수험생이 영화를 7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하며 CGV는 수험생과 청소년에게 7000원 예매 혜택(13~26일)과 함께 수능일로부터 4일간(16~19일) 올해 응시한 모든 시험의 수험표를 제시하는 관객에게 8000원 예매 혜택 행사를, 롯데시네마는 11월 한 달간 1318 청소년을 대상으로 7000원 예매 혜택과 함께 '콤보(팝콘과 음료)' 3000원 구매권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수험생들이 즐길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하고,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에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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