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을 응원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코로나19 이후 첫 마스크 미착용 출제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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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생을 응원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코로나19 이후 첫 마스크 미착용 출제변화 주목

서울미디어뉴스 2023-11-16 07:3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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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의 1,279개 시험장에서 시작되며,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번째로 마스크 미착용 상태에서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의 1,279개 시험장에서 시작되며,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번째로 마스크 미착용 상태에서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의 1,279개 시험장에서 시작되며,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번째로 마스크 미착용 상태에서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강화된 방역 조치 하에 치러졌던 수능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확진자와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각각 KF94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지 않으며, 이들도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 응시생 수는 50만 4천 588명으로, 작년 대비 3천 442명이 감소했다. 이 중 재학생은 32만 6천 646명(64.7%)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 3천 593명이 줄었으며, 졸업생은 15만 9천 742명(31.7%)으로 1만 7천 439명 증가했다. 재수생 및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는 최근 재수생 증가 추세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시작하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이어진다. 올해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유지되며,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시험영역과 출제범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고난도 문항 대신 중난도 문항의 수가 늘어나는 등 출제 기조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정부가 교육과정 밖에서의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것에 따른 조치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에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이후의 교육 환경 변화와 함께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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