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자녀 학폭문제 사과…"모든게 제 불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자녀 학폭문제 사과…"모든게 제 불찰"

아시아투데이 2023-11-15 11:50:31 신고

3줄요약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32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해군 대장)은 15일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관련 학생과 학부모님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수차례 있었으나 당시에 이를 인지하지 못해 없는 것으로 답변했다. 모든 것은 저의 불찰"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자는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통해 대북제재의 돌파구를 모색하며 탄도미사일 발사, 핵실험 준비 등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북한은 내부 불안정 요인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남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전략사령부 창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한국형 3축체계의 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확장억제에 대한 정책·전략적 지침을 작전기획, 연합훈련 등 군사적 수준에서 구체화해 실행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압도적 첨단전력을 평시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북 군사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며 "적이 감히 도발한다면, 잘못된 선택을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춰야 한다"며 "제가 합참의장으로서 국가와 군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군대다운 군대, 싸우면 승리하는 군을 만들기 위해 신명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