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변성환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변성환호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미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우리 대표팀은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승리해야만 상위 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팀이 가는 16강 안에 들어 대회 최고 성적인 8강도 목표로 해볼 수 있다.
하루 전인 14일 변성환 감독이 KFA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변성환 감독은 첫 경기를 앞둔 소감에 대해 “첫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됐다. 하지만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여전히 16강 진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차전 미국전과 비교해 보강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팀의 공격력에는 만족한다. 하지만 미국전에서 세 골을 실점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준비한 수비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는 우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팀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차전 프랑스에 대해서는 “프랑스의 모든 선수가 다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기량에서는 약점이 없는 팀이다. 공격진에 공격형 미드필더 사이몬 부아브르(AS모나코), 스트라이커 마티스 람보드(스타드 렌) 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수비도 개개인이 강하다. 다만 조직력과 체력에서는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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