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한효주 "故 김주혁·진서연 이어 강렬 캐릭터, 부담 됐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독전2' 한효주 "故 김주혁·진서연 이어 강렬 캐릭터, 부담 됐다"

조이뉴스24 2023-11-14 12:14:57 신고

3줄요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독전2' 한효주가 강렬한 캐릭터를 '도전'이라고 표현하며서 부담감도 고백했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백 감독,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한효주는 "'뷰티인사이드'를 함께 한 감독님과 신뢰가 있었고 전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배우로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배우 한효주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효주는 '이선생'의 최측근이자 조직의 뒷 처리를 담당하는 '큰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큰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무빙'의 글로벌 흥행에 이어 또다시 OTT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 한효주는 "'무빙'이 많은 사랑을받아서 눈물 날만큼 기뻤다. '봉석이 엄마 타락했네', '봉석이 사춘기 세게 왔네'라는 반응을 봤다"고 웃으며 "길지 않은 기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타이밍이다. 한편으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신선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감독은 원래는 남성 캐릭터였던 '큰칼'의 성별을 바꿔 한효주에게 제안했고, 한효주는 '큰칼' 역에 맞춰 강도 높은 운동을 소화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예고를 통해 공개된 능숙한 중국어 실력도 화제가 됐다.

가장 힘든 점은 몸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한효주는 "액션도 액션이지만, 복근도 보여져야 한다. 큰칼이 처절하게 살아온 것을 몸의 상처로 보여준다. 몸을 만드는 것이 힘들었다. 정말 독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하다가, 그 신을 일주일 남기고 러닝머신을 하면서 눈물이 흘렀다. '일주일 남았으니까'라며 마음을 잡았다"고 말했다.

'독전' 전편에 이어 강렬한 빌런 연기를 하게 된 부담감도 토로했다.

한효주는 "김주혁과 진서연이 강렬한 역을 해줘서 부담이 왔다.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싶고, 공개되는 것이 무서웠다"라며 "진서연과 함께 열심히 운동했다. (진서연) 언니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독전'의 후속작이자 미드퀄이다.

'독전2'는 1편의 하이라이트 내용이 담긴 용산역부터 극 말미 등장하는 노르웨이 사이에 일어난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독전2'는 오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