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오승훈 "1편 류준열 캐릭터 연기? 서사와 드라마에 집중"

'독전2' 오승훈 "1편 류준열 캐릭터 연기? 서사와 드라마에 집중"

조이뉴스24 2023-11-14 12:0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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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독전2' 오승훈이 류준열의 바통을 이어받아 락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백 감독,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오승훈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오승훈은 이선생과 거리를 좁혀가기 위해 움직이는 락으로 활약한다. 오디션에서 3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오승훈은 "관객 입장에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었고, 대본을 보고 확신했다. 락의 서사와 드라마가 잘 보여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감독은 "쟁쟁한 분들이 지원을 많이 했다. 배우들의 소리에 집착을 하는 편인데, 승훈 씨가 갖고 있는 사연 있는 얼굴과 목소리 톤이 인상적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락은 1편에서 류준열이 연기했던 캐릭터다. 캐릭터 단절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한 백감독은 "오승훈을 대면하고 그런 걱정이 많이 사라졌다. 제가 그릴려고 했던 모습이 있다. 저도 류준열을 좋아하고 1편의 스토리도 좋아하지만 슬픈 사연을 담을 목적을 갖고 있었고 (오승훈이) 거기에 적합한 목소리와 얼굴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승훈 역시 "오디션 합격 후 감독님을 만나 그런 고민을 이야기 했다. 많은 걸 표현하지 않는 친구라 '이 친구가 왜 그런 선택을 했고, 어떤 사건을 겪었기에 이런 상태인지'에 집중했다. 락이라는 사람의 인생에 깃발을 꽂자고 했다. 그 사람의 인생을 끝까지 '왜왜왜' 하면서 파고들었고, 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통점은 같은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 인물에 집중했다는 것이 적합하다. 서사와 드라마에 집중을 했다"고 강조했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독전'의 후속작이자 미드퀄이다.

'독전2'는 1편의 하이라이트 내용이 담긴 용산역부터 극 말미 등장하는 노르웨이 사이에 일어난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독전2'는 오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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