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역 고유 관광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2024 관광두레 PD’를 공모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과 식음·여행·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
한편 관광두레 피디는 자생력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최대 5년의 기간 동안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관광사업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 시범 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시행 12년째를 맞이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현장에 뿌리를 내리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정책 모델로서 발전하고 있다”며 “예비 관광두레 PD와 지자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 명단과 사업 지역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사전과제 발표, 면접)를 거쳐 2024년 1월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와 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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