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가 영화 '원정빌라'로 만났다.
'원정빌라'는 개발과 미개발이 공존하는 외곽도시의 오래된 빌라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되어 서서히 잠식되고, 이 속에서 가족과 집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청년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영화다. 최근 크랭크인해 부산에서 올로케 촬영중이다.
사이비 종교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청년 '주현'역에는 '영웅'(2022), '연평해전'(2015), '기술자들'(2014),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현우가 캐스팅 됐다.
아픈 아들의 영생을 위해 이웃들을 사이비 종교로 포섭하는 '신혜' 역에는 '리미트'(2022), '숨바꼭질'(2013), '연가시'(2012) 등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는 문정희가 맡았다.
또 낮에는 약사, 밤에는 사이비대책협의회 간사로 일하며 사이비교회를 파헤치는 유진 역에는 '화사한 그녀'(2023), '딜리버리맨'(2023), '최선의 삶'(2021)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자리매김 한 방민아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선국 감독은 '경옥씨의 청춘' '경수와 파란요정' 등의 단편으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부산 출신 신인 감독이다. 제작사인 ㈜케이드래곤(대표 김희영)은 '심야카페' 시리즈와 '핀란드파파' 등을 제작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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