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월엔 제일 잘했다' 황희찬, 울버햄프턴 '이달의 선수'…"3경기 모두 공격적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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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0월엔 제일 잘했다' 황희찬, 울버햄프턴 '이달의 선수'…"3경기 모두 공격적 공헌"

엑스포츠뉴스 2023-11-14 07:3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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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이 10월 전 경기 공격포인트 기록에 힘입어 울버햄프턴 10월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울버햄프턴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 황"이라며 황희찬의 10월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황희찬은 인상적인 10월을 보낸 후 울버햄프턴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10월 3경기에서 모두 공격적인 공헌을 한 후 샤사 칼라이지치, 페드루 네투에 이어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득점했고, 네투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전환했다. 그는 본머스전에서는 도움 제공자로 변신해 칼라이지치가 팀의 결승골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완벽하게 무게감 있는 패스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뉴캐슬을 상대로는 또 한 번의 좋은 순간으로 10월을 마감했다. 토티 코메스의 패스를 받아 댄 번을 제치고 시즌 7호골을 넣었다"라며 황희찬의 10월 활약상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황희찬이 45퍼센트의 득표로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고 네투(41%)가 2위, 크레이그 도슨이 3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올 시즌 8월을 제외하면 매달 이달의 선수에 수상되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은 리그 11경기에서 6골 2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새 감독 게리 오닐이 부임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은 세계적인 맨유 수비진을 앞에 두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남겼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완-비사카 발을 맞고 굴절돼 골대 옆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첫 골도 빠르게 터졌다. 지난 8월 홈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리그 2라운드 맞대결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1-4로 패해 빛이 바랬지만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금씩 기회를 잡아가던 황희찬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버풀을 상대로 헤더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하지만 2경기 모두 울버햄프턴이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고질병이었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짧은 휴식 후 팰리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던 황희찬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5분 뒤 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이턴전에서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헤더로 득점을 터뜨린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머리로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울버햄프턴의 신무기임을 알렸다.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는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선제골을 폭발했다. 비록 팀은 1-3으로 패해 빛이 바랬지만 황희찬의 활약은 박수를 받을만했다.

10월을 앞둔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전 세계에 황희찬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경계해야 할 선수를 언급하면서 황희찬의 이름을 순간 잊어버리고 '더 코리안 가이'라고 말한 것이 큰 화제가 됐고, 이후 황희찬이 득점까지 기록하며 그의 새로운 별명으로 자리 잡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시티전 당시 황희찬에게 결승 역전골을 허용한 후 인터뷰에서 '황'이라고 이름을 정확하게 언급하며 깊은 인상을 표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맨시티전 활약 이후 10월에 치른 애스턴 빌라, 본머스, 뉴캐슬을 상대로 3경기 동안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2골 1도움을 적립했다. 팀 공격의 핵심인 페드루 네투가 부상 결장하는 상황에서도 황희찬은 꾸준한 활약으로 공격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11월 첫 경기였던 셰필드전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무려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기도 했다.

직전 토트넘전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팀 공격에서 위협적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핵심임은 입증했다.

특히 황희찬은 골전환율과 골결정력에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11경기에서 11차례 이상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 대상으로 골 전환율을 집계한 결과 황희찬이 3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골 전환율은 전체 슈팅 중 골이 된 슈팅 비율을 뜻한다. 황희찬은 올시즌 전체 슈팅 17개를 기록했는데 이 중 6개가 상대 골망을 출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샷원킬' 능력에선 프리미어리그 최고인 셈이다. 황희찬의 뒤를 이어 뉴캐슬에서 함께 뛰는 칼럼 윌슨과 이사크가 나란히 33%를 기록했으며, 브라이턴의 19세 초신성 포워드 에반 퍼거슨이 28%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황희찬은 골 전환율에서만큼은 27%로 5위에 오른 손흥민도 밀어냈다.



한편 지난 9월의 경우에는 황희찬을 제치고 네투가 이달의 선수로 뽑혔는데, 당시 황희찬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네투 못지않은 활약을 인정받았다. 

당시 9월 한 달 동안 울버햄프턴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한 명을 뽑는 투표에서 포르투갈 윙어 네투와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이 박빙을 펼쳤다. 황희찬은 9월 한 달 동안 리그 4경기와 리그컵 1경기를 포함해 총 5경기에 나와 총 4골을 터트렸다. 네투는 리그 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황희찬의 공격포인트와 동률을 이뤘다.

다만 9월 투표에서는 네투가 득표율 54.78%를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이 뽑은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득표율 39.38%로 아쉽게 2위에 그쳤고, 3위는 득표율 2.66%를 기록한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이 차지했다. 이번에도 세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 1, 2,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0월 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기세를 올린 황희찬은 11월 A매치 기간 이후 오는 28일 풀럼을 상대로 리그 7호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울버햄프턴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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