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윤종규 마지막까지 주주 챙긴다···자사주 335만주 매입·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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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마지막까지 주주 챙긴다···자사주 335만주 매입·소각

투데이코리아 2023-11-13 12: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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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KB금융지주가 3000억원 규모의 매입한 자사주를 매입하한 후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13일 <투데이코리아> 의 취재를 종합하면, KB금융은 최근 1810억원에 해당하는 자사주 335만주를 60회에 걸쳐 삼성증권 신탁 방식을 통해 매입했다.
 
앞서 KB금융은 삼성증권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통해 매입한 자사주를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이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유통 물량이 감소하며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매입한 주식을 소각하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배경을 두고 업계에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노력을 꼽고 있다.
 
윤 회장은 임기 동안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는데 실제로 윤종규 회장은 취임 이후 14회에 걸쳐 총 1만5700주의 KB금융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다.
 
또 윤 회장은 지난 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생각이다”라며 “상황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이에 접근해 갈 것”이라고 언급며 배당성향 30%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윤 회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KB금융측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총주주환원율 증가로 이어졌다. KB금융지주의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33%로 지난 2021과 비교할 때 7%나 증가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강조해온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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