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하며 다시 35% 아래로 떨어졌다. 일간으로는 33.3%까지 하락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여전히 국민의힘에 앞서고 있으나 서울에서는 민주당(40.9%)과 국민의힘(39.5%)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6일 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1%p 하락한 34.7%(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13.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0%p 오른 62.2%(매우 잘못함 53.7%, 잘못하는 편 8.5%)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는 지난 3일(금) 37.2%로 마감한 후 7일(화) 34.6%(부정 평가 62.3%) 8일(수) 35.2%(부정 평가 61.5%), 9일(목) 33.3%(부정 평가 63.3%) 등 등락을 반복하다 10일(금)에는 35.5%(부정 평가 61.3%)로 마감했다.
대전·세종·충청(1.9%P↑, 38.6%→40.5%, 부정평가 57.4%)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1.6%P↓, 36.5%→34.9%, 부정평가 60.8%)과 인천·경기(3.1%P↓, 33.3%→30.2%, 부정평가 67.2%)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3.9%P↓, 41.7%→37.8%, 부정평가 56.9%), 대구·경북(2.2%P↓, 56.7%→54.5%, 부정평가 44.0%) 등 PK 지역과 TK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30대가 9.4%P 급락한 24.7%(부정평가 71.8%)를 기록했으며, 20대(3.3%P↓, 30.5%→27.2%, 부정평가 67.4%)와 50대(2.0%P↓, 32.8%→30.8%, 부정평가 67.1%)도 각각 하락했다. 60대는 1.2%P 상승한 48.5%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부정평가(49.8%)가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 45.5% vs 국힘 37.0%.. 서울은 40.9% vs 39.5% 팽팽
이번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여전히 국민의힘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민주당과 격차를 좁히면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45.5%, 국민의힘 37.0%, 정의당 2.7%, 진보당 1.5%, 무당층 10.8%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0.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7.1%p에서 8.5%p로 다시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은 6.2%p 하락했으나 국민의힘은 2.7%p 상승하면서 민주 40.9%·국힘 39.5%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인천·경기도 민주당이 3.6%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1.8%p 내리며 민주 50.7%·국힘 33.3%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중원 싸움이 펼쳐질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는 모습이 지속됐다. 민주당은 지난 2주간 15.3%p 급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7.1%p 오르며 45.5% 기록했다. 국민의힘도 지난 2주간 10.2%p 오른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5.0%p 상승한 46.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민주 28.5%·국힘 51.1%,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 39.0%·국힘 39.7%로 TK와 PK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70대 이상(4.5%P↑, 29.1%→33.6%), 40대(2.6%P↑, 58.8%→61.4%), 20대(2.0%P↑, 36.4%→38.4%)에서 상승했으며, 60대(2.4%P↓, 40.4%→38.0%)와 30대(2.3%P↓, 46.1%→43.8%)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0대(3.1%P↓, 32.8%→29.7%)와 30대(4.1%P↓, 38.1%→34.0%), 40대(1.8%P↓, 26.4%→24.6%), 50대(1.2%P↓, 32.7%→31.5%)에서 하락했으며, 60대(2.6%P↑, 46.6%→49.2%)와 70대 이상(3.6%P↑, 53.4%→57.0%)에서는 상승했다.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7%, 국민의힘 36.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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