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키나 (출저=어트랙트)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전속계약 분쟁 중 단독으로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한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빌보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13일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2023 BBMAs' 참석차 16일 오후 LA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BBMAs' 시상식에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키나는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18일 진행되는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과 관계를 쌓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어트랙트 USA의 김세황 COO도 참석할 예정이다.
키나의 빌보드 어워드 참여는 멤버 중 혼자 어트랙트로 복귀해 자숙 기간을 가진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3일 어트랙트 측은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키나를 제외한 3인은 계약해지를 통보 받았으므로 더 이상 피프티피프티 멤버가 아니다"라며 "키나만 피프티피프티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으며, 이후 11월 9일 키나에게 피프티피프티의 활동 정산금을 단독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24일 발매한 피프티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큐피드'가 데뷔 130일 만에 ‘빌보드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케이팝 아이돌 사상 데뷔 최단일 빌보드 핫100 진입 기록으로, 이후 해당 차트 최고 순위 17위까지 올랐으며 25주 차트인이라는 케이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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