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與 정책질의·野 송곳검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與 정책질의·野 송곳검증

연합뉴스 2023-11-13 05:33:00 신고

3줄요약

與 "사법공백 해소해야"…野, 尹대통령과 친분 따질 듯

선고 시작 기다리는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선고 시작 기다리는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인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위헌 제청 및 권한쟁의 심판 선고 시작을 기다리며 자리에 앉아 있다. 2023.10.26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여야는 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헌재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한다.

경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차기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될 때 이미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받았다며 신상털기식 흠집 내기 대신 생산적인 정책 검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대법원장에 이어 헌재소장마저 현재 공석인 상황을 부각하며 양대 사법 수장 공백 사태의 조기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서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놓고 송곳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 사이인 윤 대통령과 이 후보자 간 친분, 이 후보자가 그간 보여준 보수적인 판결 성향 등이 쟁점 사항이다.

아울러 야당은 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의 위장전입,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헌재소장은 국회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하다.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juh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