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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석 청주시장이 서원구 제설기지를 찾아 제설재와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간 협력체계 구축해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위험구간 중점관리 ▲▲관리청간 협력체계 강화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도로 제설 대책 기간은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15일까지다.
먼저, 강설예보 시에만 사전 살포하던 기준을 강화해 사전예찰·제설재 사전살포 기준을 강화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4 ~ 5시간 이전에 주기적으로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실시해 결빙이 우려 지역은 예방적 예비살포해(오전 03~06시, 오후 15~18시) 출퇴근 교통불편을 해소한다.
둘쩨, 결빙취약지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시내·시외와 1·2등급, 취약·위험지역 등으로 나눠 단계별로 제설할 계획이다
셋째, 청주지역 내 관리청이 혼재돼 있는 도로구간을 시 중심으로 실시간 제설·교통상황을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원발생 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신속처리할 수 있도록 방재기상정보시스템과 SMS, 유선전화 등을 최대한 활용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충분한 제설자재와 장비를 사전에 확보했다. 염화칼슘 1621톤과 소금 8638톤, 친환경 제설재 454톤 등을 이미 준비했고, 염화칼슘과 소금은 지난해 대비 약 34%를 추가로 확보했고, 작년 대비 2배 이상인 제설차량 113대(구청 46대, 읍면동 67대), 굴삭기 21대, 살포기 113대 등을 구비해, 올해부터 읍면동 이면도로까지 제설대응 태세를 갖췄다.
마지막으로 민·관 공동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한다. 우선 제설함을 설치하고 부서별 책임제설노선을 지정 운영하며 마을자율제설단 3402명을 구성해 취약구간 사전점검과 책임제설을 실시하고, 이통장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기상특보에 대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 분들도 내집 앞과 내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재난대비 기준강화, 장비·인력배치, 관리청간 협력체제구축 등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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