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졸업생 프랑스서 71% 늘 때 한국 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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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생 프랑스서 71% 늘 때 한국 5% 감소

아시아투데이 2023-11-12 11:5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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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연간 의대 졸업생 수가 10년 전에 비해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주요 선진국에선 증가한 반면 한국에선 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의대를 포함한 한국의 의대 졸업생 수는 2010년 4027명에서 2019년 3827명으로 2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다른 주요국들의 의대 졸업생 수는 최대 2배 가까이 늘었다.

프랑스의 의대 졸업생 수는 2010년 3740명으로 한국보다 적었으나 2019년에 6387명이 되면서 약 71% 증가했다. 이탈리아 의대 졸업생은 2010년 6732명에서 56% 늘어나 2019년 1만488명이 됐다.

호주의 의대 졸업생 수는 2010년 2662명에서 2019년 4022명으로 51% 증가했다. 동 기간 미국은 2만469명에서 2만6641명으로 30% 늘었고 일본과 캐나다도 의대 졸업생 규모가 각각 18%, 17% 늘었다.

올해 초 공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을 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자 수는 7.4명으로 OECD 평균인 13.5명의 절반에 불과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들 OECD 국가는 고령화 등에 따른 의사 공급 부족과 국민의 의료 수요 증가, 높은 삶의 질 요구 등에 대응하고자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졸업생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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