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시 만나길”…오상진·김소영, 둘째 유산 고백

이미지 크게 보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지난 11일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유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글을 통해 김소영은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라고 유산을 고백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고, 이어 2019년 9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