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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가보훈부가 가을을 맞아 보훈가족 농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다.
12일 보훈부에 따르면 박민식 국가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보훈부 임직원, 대구지방보훈청, 경기북부보훈지청 직원 등 40여 명은 오는 13일 경상북도 의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보훈 가족의 과수원을 찾아 사과 수확 등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과수원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서후원 중사의 아버지 서영석(70)씨가 운영하고 있는 1만㎡(약 3000평) 규모로, 박 장관과 임직원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영석씨와 함께 사과를 수확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특히 해당 농장에서 사과 50박스를 구매한 후, 대구보훈요양원과 대구·경북지역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미성년자녀들, 그리고 지역 군부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영석씨는 "올해 일손이 부족해 사과 수확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보훈부에서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 준다고 하니 큰 힘이 된다"며 "바쁜 와중에도 보훈대상자의 어려움을 지나지치 않고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고 서후원 중사와 같은 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에 비하면 이번 봉사활동이 작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보훈 가족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 가실 수 있도록 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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