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힙합 레이블 AOMG의 소속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이하 코쿤)이 자신의 차량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쿤이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는 여러 번 자신의 차를 타고 등장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코쿤의 차량은 포르쉐의 '카이엔 쿠페'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시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며 포르쉐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기도 한 차량이다.
포르쉐 카이엔은 가솔린 모델로 출시됐다. 기본 트림과 터보 트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V6 싱글 터보 엔진과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고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340~550마력, 최대 토크 45.9~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터보 트림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단 3.9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외관은 포르쉐의 특징을 담은 헤드램프 디자인과 거대한 공기 흡입구로 압도적인 역동성을 가미했다. 매끈한 라인의 C필러와 널찍한 2열 도어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후면의 트렁크 끝단 역시 짧게 제작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의 다른 차량들과는 달리 얇고 긴 모양의 테일램프로 포르쉐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가격은 약 1억 1,630만 원에서 1억 8,400만 원 사이에 거래된다. 지난 4월 출시된 4세대 카이엔 터보 엔진 모델의 경우 2억 6,190만 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차량이다.
한편, 이 날 코쿤은 자신에게 주어진 '박나래와 1일 데이트권'을 사용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섰다. 두 사람은 세차게 내리는 비로 인해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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