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지고 밤이 더욱 빨리 찾아오는 계절인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준비로 곳곳에 반짝거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겨울에 떨어지는 눈으로 인해 밝은 네온사인들과 조명들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더욱 보기 좋은 야경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옷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입고 거늘면서 쌀쌀한 날씨와는 다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소들을 함께 알아가 볼까요?
|1. 안동 월영교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도시인 안동에는 거대한 크기의 월영교가 있습니다. 길이 387m에 너비 3.6m인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는 낮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지만, 야경을 특히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데요.
밤이면 경관 조명들이 켜지며 반짝거리는 모습과 함께, 주말에는 분수를 가동시켜 더욱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잇는 이 다리는 밖에서 보는 모습과 안에서 보는 모습이 달라 두가지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시간가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며, 문보트와 같은 보트들을 타고 화려한 야경을 뽐내는 경험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2. 청도 프로방스와 포토랜드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청도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을 모티브로 제작되어 100여가지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반짝거리는 예쁜 집들에서 마음껏 시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소로 유명합니다.
2023년 11월 부터 24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를 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평균 밤 9시까지 운영해 어둠이 내려온 시간에 밝게 빛나는 조명들로 수많은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입장료는 11,000원이며, 반려동물의 출입도 가능합니다. 현제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산타마을 빛축제를 진행중에 있으며, 거울미로나 명화 포토존 등 즐길거리 많습니다.
|3. 반포 한강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649-1
한강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반포한강공원이 최고인데요. 반포대교에 빛나는 조명과 불빛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물빛까지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분수가 작동하지는 않지만 조명만으로도 충분히 야경을 즐길 수있는데요.공원에서 한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환하게 불을 밝힌 남산타워도 볼 수 있고,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을 하다보면 세빛섬의 반짝이는 빛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년 반짝거리는 조명 조형물들도 설치를 해오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4.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51
허브아일랜드는 1년 내내 불빛동화축제를 볼수 있는데요. 베네치아나 로마 등 각 나라의 컨셉으로 꾸며놓은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빛나는 모습이 귀엽고 화려해 많은 커플들이 방문하는 데이트 코스로 유명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꽤나 큰 트리가 빛을 내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른 날 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밤하늘의 별이 잘 보인다는 스카이 허브 팜이나 우산길 등 수많은 포토존이 많습니다.
허브 우산길을 지나면 실내허브 온실을 지나면 산타마을 만날 수도 있는데요. 산타마을에서는 늘 라이팅쇼가 벌어지고 있고 바로 옆에는 플라워정원에서도 수많은 포토존으로 인해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5.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서구 암남공원로 181
평소에도 야경맛집으로 소개되어온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겨울에도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데요. 케이블카도 반짝반짝 빛나는건 물론이고 멀리 보이는 도시의 불빛들도 매우 아름답게 빛나 부산에서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눈이 내릴때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더러 크리스탈 크루즈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스릴까지 느낄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특히 돌아올때 볼 수있는 부산 타워도 조명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 후에 부산타워와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함께 다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와 야경을 함께 볼 수 있어 케이블카와는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여수 돌산 공원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355-1
여수 밤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와 해양공원으로 인해 눈이 즐거워지며, 낭만포차 등 시내 전경이 함께 펼쳐져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기 매우 좋습니다.
돌산공원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차를 타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요. 케이블카 정류장에서는 조금 많이 떨어져 있어 조금 걸어서 내려가야하지만 그만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불빛들이 반겨줄 것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아름답지만 살짝 옆에서 틀어서 보는 모습이 돌산대교의 모습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추천드리는 루트는 돌산공원이 아닌 돌산공원전망좋은곳이라고 검색하시면 더욱 전망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서울과는 다른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 송도는 미래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모습을 갖고 있어 밤에 특히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을 담당하는 마천루와 수많은 이색 건축물, 트라이보울까지 이국적이며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커플들이 송도로 방문하는데요. 도시의 반짝이는 야경뿐만 아니라 이곳에 강에도 안동 월영교처럼 보트들이 떠다녀 타볼 수 있지만,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빛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살면 당일치기로 정말 추천드리는 야경 스팟이며, 만약 멀리서 여행을 왔다고 해도 근처에 저렴하고 깔끔한 숙소들도 많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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