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동호와 헬로비너스 유니티 출신 윤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동호♥윤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새로운 출발!
이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언제나 김동호 씨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김동호 씨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동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다름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경사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짐작하셨겠죠? 제가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한 팬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참 묘하네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신 분들도 계실 테고 한편으론 '그럴 때 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젠 가정이란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 막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늘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배우가 되어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MBC '반짝반짝 빛나는', KBS2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JTBC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빌리 로러 역으로 출연했다.
윤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안녕하세요 윤조입니다. 얼굴 보며 인사드린 지 참 오래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앞서네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오랜만에 이렇게 손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건강한 모습과 좋은 소식들로 자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2012년 5월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윤조는 2014년 7월 팀에서 탈퇴했으며, 이후 2018년 2월부터 10월까지 유니티로 활동했다.
1985년생인 김동호와 1992년생인 윤조는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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