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전청조 고환이식? 말도 안돼 그건 신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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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전청조 고환이식? 말도 안돼 그건 신의 영역'

쇼앤 2023-11-10 12:1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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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전청조의 과거 사기 행각이 밝혀졌다. (사진 출처 : MBC)
9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전청조의 과거 사기 행각이 밝혀졌다. (사진 출처 : MBC)

 성형외과 전문의 최의철이 대한민국 여자 펜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후 각종 사기 행각이 발각돼 논란의 중심에 선 전청조의 고환 이식 주장을 반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제작진은 전청조가 남성의 고환을 이식 받아 임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성형외과 전문의 최의철은 "아예 거짓말이지. 가능성 제로. 고환을 이식하는 사례도 없을뿐더러 이식을 해도 그게 기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호르몬 적으로 굉장히 미묘한 밸런스를 맞춰줘야 되는데 그거는 신의 영역이지 의술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9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전청조의 과거 사기 행각이 밝혀졌다. (사진 출처 : MBC)
9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전청조의 과거 사기 행각이 밝혀졌다. (사진 출처 : MBC)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불가능 하다는 얘기잖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해서 여성과의 관계에서 임신이 가능하다는 게 너무 황당무계한 거 아니냐"라고 어이없어했다.

이를 들은 강다솜은 "남현희는 '내가 모르는 재벌 세계에서는 그런 수술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 또 임신테스트기에서도 임신으로 확인이 되니까 믿었다고 했다"고 전했고, 박창현은 "그 임신테스트기가 사실은 장난감으로 나중에 밝혀졌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경찰의 신원조회 결과 및 판결문에 따르면 전청조는 1996년 여성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전청조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강력 주장하며, 지난 달 31일 전청조를 사기 및 사기미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주거침입, 스토킹처벌법 위반로 고소했다. 또한 전청조의 어머니를 사기 및 사기미수, 자신에게 사기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을 무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남현희는 지난 7일 전청조의 사기 공모 및 방조 의혹으로 입건돼, 송파경찰서에서 전청조와 대질 조사를 받았고 이날 조사에서 "억울하다. 내가 최대 피해자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총 20명, 피해 규모는 약 26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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