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매운 19금 토크로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웹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는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효리는 토크 도중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최근 행사장에서 찍힌 독특한 메이크업 사진을 두고 탁재훈이 "남편분도 아시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예쁘다더라. 저희 남편은 제 색다른 모습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부부싸움 안 한 지 5년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싸우면 메신저로 대화하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제가 싸우면 말을 안 하는 습관이 있다. 오빠는 그걸 싫어하니까 톡으로 '밥 먹어' 이런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마지막 키스 시기를 묻자 이효리는 "한 1년 된 것 같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효리가 "부부끼리 꼭 키스해야 하냐"라고 되물었고 탁재훈은 "결혼 생활 행복하다면서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이효리는 "키스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 않나. 바로 본론으로 넘어간다.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해 웃음을 더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12일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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