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제목부터 줏대있게…기세 이어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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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제목부터 줏대있게…기세 이어간다(종합)

뉴스컬처 2023-11-10 12: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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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기세를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새 미니앨범 '樂-STAR'(락스타)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멤버 한, 아이엔, 필릭스, 방찬, 현진, 승민, 창빈이 참석했다. 

10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뉴스1
10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뉴스1

올해 국내 두 번째 컴백을 하게 된 방찬은 전작 '파이브스타'를 언급하면서 "연결성이 있다. '파이브스타'에서 우리 색깔을 각인시켰다면 '락스타'에서는 자유로운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다. 수록곡을 포함해서 락스타답게 자유롭게 곡들을 배치했다. 들어보시면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완성된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락 (樂)'을 비롯해 'MEGAVERSE'(메가버스), '사각지대', 'COMFLEX'(콤플렉스), '가려줘', 'Leave'(리브), 일본 첫 EP 앨범 타이틀곡 'Social Path (Feat. LiSA)'(소셜 패스) 한국어 버전, '락 (樂) (Rock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창빈은 "프로듀싱팀으로서 항상 참여를 하고 있는데, 멤버들과 회사와 상의해서 곡을 선정한다. 멤버들도 곡 작업 뿐만 아니라 춤이나 노래에 있기 때문에 8명이 함께 하는 타이틀곡과 앨범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특'에 이어 '락'이다. 방찬은 "'락' 때 '특'도 같이 작업을 했다. 쓰리라차 안에서 한 글자 제목이 꽂혔던 것 같다"고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제목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승민은 "제목을 들었을 때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다. 가사적인 재미나 독특한 언어유희, 동음이의어를 쓰는 부분에서 듣는 재미가 증가하는 것 같다. 저 또한 쓸 때 피식피식 웃으면서 이거 좋은데? 하면서 쓴다.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고집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 세 작품이 연속으로 '빌보드200'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기대하는 빌보드 성적에 대해 리노는 "세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건 스테이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노래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승민은 "빌보드라는 차트에 든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아직 잘 믿기지 않는다. 이번 앨범을 준비를 하면서 부담감이 많았지만 락스타라는 콘셉트에 맞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마음이다.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께 와닿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10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뉴스1
10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뉴스1

방찬은 "아직까지도 믿겨지지 않는 성과 같다. 처음 들었을 때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회사 지하 연습실에서 뉴스를 듣고 저희끼리도 할 말을 잃은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면서 "지금도 마음가짐이 똑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음악으로 듣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현재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더불어 이렇게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는 이유에 대해 창빈은 "개성 넘치는 모습들을 스테이 분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시는게 감사할 따름이다. 고집있는, 줏대 있는 음악을 계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 스타디움과 일본 4대 돔 투어 등 공연장 규모를 점점 늘리고 있다. 현진은 "아직까지도 장충체육관에서 했던 공연이 기억이 난다. 공연장이 커질 때마다 리허설을 하면 스테이 분들 없이 빈 관객석을 바라보는 순간이 온다. 우리가 이 무대를 채우는 날도 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아직까지 한다. 특히 4대 돔 투어 때 이 넓은 공연장을 다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대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서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노력한 것 같다. 벅차고 소중한 감정을 느낀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10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뉴스1
10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뉴스1

그러면서도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지겠다고 다짐하는 승민은 "꿈의 경로 앞에서 많이 고민했던 시기를 떠올려 보면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걸 사랑했다. 8명의 멤버와 함께 무대를 하는 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라며 "공연장이 커진다고 해서 실력이 올라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발걸음으로 찾아와 주신 것에 대해 후회 없이 집에 돌려보내드리고 싶어서 계속해서 갈고 닦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5년간 차근차근 성장한 원동력에 관해서 창빈은 "혼자서 목표를 밟고 나갔다면 성취감도 컸지만 공허함도 컸을 것 같다. 멤버들과 함께 나아가는 힘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같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큰 원동력 같다"라며 "그리고 스테이 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 같다. 보여지기까지 정말 많은 피와 땀이 들어가는데, 보여드렸을 때 스테이의 반응이나 응원과 사랑을 느끼면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이 있어서 스테이도 큰 원동력"이라고 답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樂-STAR'(락스타)는 이날 오후 2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락 (樂)'은 동음이의어인 '樂'과 'ROCK'을 워드 플레이해 탄생한 곡으로, 살면서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감정은 '락'이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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