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회장 후보 윤종규·조용병 등 6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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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회장 후보 윤종규·조용병 등 6인 공개

폴리뉴스 2023-11-10 11:51:21 신고

[사진=전국은행연합회 제공]
[사진=전국은행연합회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전국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가 공개됐다. 최근 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은행업권의 소통을 맡을 차기 회장직에 민간 출신 후보가 다수 나왔다.

은행엽합회는 1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후보군 6명을 잠정 결정했다.

2차 회의를 통해 잠정 결정된 후보는 박진회 前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前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現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前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前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前 기업은행장 등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의장인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4대 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이 참석했다. 구성된 회추위는 김 회장,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케이뱅크 은행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은행연합회는 민간 출신 보다 관 출신의 회장들이 많이 선출되어왔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업권과 금융당국의 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경제관련 관료를 지낸 인사들이 선호되어 온 것이다. 이에 역대 회장 14명 중 10명이 관 출신이었다.

그러나 이번 회추위에서 잠정 선정된 차기 회장 후보 6명 중 5명은 민간 출신이다. 직전에 금융지주를 이끈 민간 출신 회장이 대거 포함됐다.

박진회 前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前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現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前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前 기업은행장 등이 민간 출신 후보로, 이들은 금융지주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들도 평가받는다.

6인 중 유일한 관 출신은 임영록 전 회장이다. 임 전 회장은 재정경제원 자금시장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거친 인물이다. 지난 2010년 KB금융 사장, 2013년 KB금융 회장 자리에 올랐다.

회추위는 오는 16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후보군을 면밀히 살펴본 후 최종 후보자를 확장할 예정이다.

3차 회추위에서 후보군이 확정되면 23개 정회원사 모두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 선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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