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문제 다투다 부친 살해 뒤 "연락 안된다" 신고 30대 아들 체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돈문제 다투다 부친 살해 뒤 "연락 안된다" 신고 30대 아들 체포

연합뉴스 2023-11-10 10:41:49 신고

3줄요약
경북 상주경찰서 경북 상주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10일 금전 지원을 해주지 않는 부친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아들 A(38)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께 경북 상주시 공검면 한 농장 숙소에서 금전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부친 B(68)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아들은 지난 9일 오후 3시 1분께 경찰에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해당 농장 숙소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서 "6일 새벽 부자(父子)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아들을 상대로 수사한 결과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이 구체적으로 얼마를 요구했는지 등 상세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부친 B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아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unhy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