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3 K-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먼저 9일과 10일에는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10일과 11일에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전시, 체험관을 비롯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K-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또한,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도 선보인다. 11일에는 샤이니의 키와 그룹 온앤오프 등 K팝 가수와 태국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K-박람회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한류의 지평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 콘텐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하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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