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2호 혁신안' 공식 보고…지도부 "종합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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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2호 혁신안' 공식 보고…지도부 "종합적 검토"

프라임경제 2023-11-09 11:2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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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9일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과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등을 담은 '2호 혁신안'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다.

지도부는 의원총회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최고위는 혁신위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의사를 존중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당한 시기에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신환 혁신위원은 오늘 최고위에 참석해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당헌·당규 명문화 △국회의원 세비 삭감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 '2호 혁신안'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부속 의견으로는 "2호 혁신안 상당수가 입법 사안이므로 당은 적극적인 입법으로 혁신안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입법 이전에 실천 가능한 것은 당헌 개정 등으로 실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에서 의결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원 정수, 세비 감축은 의원총회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하위 20% 평가자 배제 등은 총선기획단에서 실무적 검토를 해야 한다. 불체포특권도 의견을 수렴해 당론이 필요할지도 정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촉구 권고안을 오늘 최고위에 별도로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 위원장의 지도부·중진·친윤 의원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서는 "그건 말씀없으셨고 혁신위 말처럼 권고사항이었던 것 같아서, 구두로도 보고 없었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아마 혁신위가 활동하면서 종합적 건의 내지는 의결안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들도 있는 건이라 당사자들의 시간과 판단도 있어야 하는 건이라 지도부에서 의결하고 말고 할 성질의 것은 아니다"라며 "시간을 주셔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사안 흘러가는 것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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