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성시경이 개인 SNS에 매니저와 암표상이 콘서트 티켓을 거래하는 내용이 남긴 대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매니저가 구매자인 척 접근해 암표상의 정보를 알아낸 것. 암표상은 154,000원인 VIP석을 약 3배 가격인 450,000원에 올려 불법 거래를 시도했다.
성시경은 “우리 매니저의 취미생활”, “평소완 달리 친절한 말투”라며 암표상을 잡기 위해 치밀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매니저의 모습에 감탄했다. 또한, 암표상이 좌석 번호와 입금 계좌번호를 남기자 “걸렸다 땡큐”, “나쁜 새끼들 그 머리로 공부하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결국, 암표상에게 성시경의 기획사라며 정체를 밝힌 매니저는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티켓은 모두 홀드 처리가 되어 계정이동 및 취소 후 판매가 불가하게 조치가 취해졌으며, 예매 티켓은 자동 취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법 거래 리스트로 기재되어 퍼플오션 강퇴 및 이후 가입이 불가하다”라며 해당 계정으로 성시경 팬클럽 가입 및 공연 예매 시 통보 없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영업방해 부분으로 다른 불법 거래상들과 함께 경찰서에서 연락 갈 수 있다”라며 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암표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0월 19일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매년 연말 연초 이름을 내건 파워 브랜드 공연을 개최하며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iMBC 김혜영 | 사진 : 에스케이재원(주), 성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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