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농협법 개정 즉각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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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협법 개정 즉각 이뤄져야"

아시아타임즈 2023-11-08 12: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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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농업·농민 관련 단체들이 국회에서 현재 계류중인 농협법 개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농협법 개정안이 농업인의 고충을 보듬을 수 있는 대안이라며 국회가 법안 처리를 보다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age 농업·농민 관련 단체들이 국회에서 현재 계류중인 농협법 개정안의 빠른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농축산연합회)

8일 농축산연합회 등에 따르면, 농민 관련 단체 32곳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해당 단체들은 농협법 개정안은 소관 국회 상임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농업계 의견을 담고자 노력한 만큼 법제사법위원회도 해당 법안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기된 농업계의 숙원사항을 담은 해당 법안은 농업·농촌·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도농간 불균형 해소 △농업·농촌 지원 확대 △조합장 선출 관련 제도개선 △조합 내부통제 강화 △무이자자금 투명성 확보 △중앙회 경영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구 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이번 법안은 전국 농촌을 지역구로 둔, 우리 농업·농촌을 현장에서 마주하며 누구보다 농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농해수위 의원들이 치열한 논의와 고민 끝에 마련한 법안"이라며 "농업 현실에 대한 큰 고민 없이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법안처리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는 일부 법사위원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박대조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농협법 개정으로 농업인 지원 확대, 도농 간 불균형 해소 등에 농협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농업·농촌에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가 법안처리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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