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당 복귀와 중책 맡기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인 위원장은 8일 "돌아와서 화합하면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의 미래를 위한 단결을 호소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의 변화가 없을 시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당내 위치 복원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 해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과거를 청산하고 새 출발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분의 지나간 일은 다 지워버렸다. 제가 그거 통 크게 했다"고 말하며, 이 전 대표에게 이제 당에 응답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이루어진 토크콘서트에서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게 계속해서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계속 찾아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설득해야겠다"라며 이 전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과 당의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치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제주 4·3 추모 행사 참석을 포함하여 여러 지역의 지자체장들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전국적인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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