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히스, 암 투병 끝에 55세로 별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엑스재팬' 히스, 암 투병 끝에 55세로 별세

메디먼트뉴스 2023-11-08 11:22:17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암 투병 끝에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8일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히스는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고 한다.

히스의 지인은 "병세가 너무 가파르게 악화됐다"며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밴드 멤버들에게 알릴 겨를도 없었다"고 말했다.

히스의 사망 소식은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가 지난 3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요시키는 "일신상 불행한 일이 일어나 서둘러 일본으로 돌아왔다"며 상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히스는 지난 8월 요시키가 연 디너쇼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올라 엑스재팬의 대표곡 '러스티 네일'(Rusty Nail)을 연주하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1968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난 히스는 중학생 때부터 밴드 활동을 시작, 밴드 미디어 유스(옛 스윗 데스), 마제스틱 이사벨 등을 거쳤다. 그는 원년 멤버 타이지 탈퇴로 공석이 된 엑스재팬 베이시스트로 1992년 합류했다. 1997년 엑스재팬 해체 뒤에는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엑스재팬은 지난 2007년 재결성됐지만, 2018년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생전 히스는 주변에 "엑스재팬으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에 일본 음악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많은 팬들은 SNS를 통해 히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