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최고 유망주’ 이우진 해외 진출, 고교→유럽 배구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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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최고 유망주’ 이우진 해외 진출, 고교→유럽 배구 직행

아시아투데이 2023-11-08 11:1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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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국제배구연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고등학교 배구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이우진(18·경북체고)이 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남자 프로배구 몬차 구단은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우진과 공식 계약 소식을 전했다.

몬차 구단은 "키 195㎝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과 인턴십 계약을 맺었다"며 "한국배구연맹(KOVO) 소속 최고 팀들이 이우진을 원했으나 본인은 신인 드래프트에 나가지 않고 이탈리아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우진은 고교 졸업 후 유럽 프로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 배구 선수가 된다. 한국프로배구 진출 또는 대학 입학을 고민하던 이우진은 몬차의 적극적인 영입 제의에 용단을 내렸다.

앞서 프로배구 출범한 2005년 이후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08년 경기대 졸업을 앞두고 독일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여자부에서는 김연경의 해외 진출 사례가 있다.

클라우디오 보나티 스포츠 디렉터는 "이우진은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며 "우리는 강력하게 이우진을 원했고 신중하게 이우진을 평가하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로리그는 만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해 이우진은 우선 인턴십 계약 뒤 내년 2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식 선수'로 구체적인 조건도 이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진의 진가는 올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19세 이하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증명됐다. 당시 한국은 30년 만에 3위에 올랐고 이우진은 '베스트 7'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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