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클린스만호의 마지막 A매치가 매진 속에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싱가포르전 티켓 매진을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1일 중국을 상대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KFA는 이 경기 티켓을 6일에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경기 전까지 온라인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티켓에 한해 현장 판매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티켓 판매 하루 만인 7일 매진을 발표했다. 현장 티켓도 없이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4000여석이 모두 팔렸다.
매진 효과는 역시 최정예로 구성된 대표팀 명단에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과 국내파 선수들을 모두 불렀다.
대표팀에 싱가포르전은 중요한 경기다. 상대가 약체이지만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첫 경기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만날 동남아시아 팀을 대비하는 의미도 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소집해 싱가포르, 중국전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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